[한국NGO신문] 전국경실련, '2024년 세법개정안 부자감세안·종부세 폐지 법안' 폐기 촉구

전국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전국경실련)이 정부의 '2024년 세법개정안 부자감세안'과 여당(국민의힘)의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폐지 법안'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2024년 세법개정안과 종부세 폐지 법안이 부자감세안으로 재벌 총수일가와 슈퍼리치에게만 혜택이 집중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전국경실련은 국회 제1당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의 부자감세안에 동조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경실련은 27일 국회 정문 앞에서 '2024년판 부자감세안(2024년 세법개정안 부자감세안)과 종부세 폐지안(종부세 폐지 법안)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경실련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는 2022년 출범 직후 종부세를 대대적으로 완화시킨 바 있으며 작년에도 세법 개정을 통해 재벌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면서 "재벌기업 해외자회사 배당금 법인세 비과세와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완화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2024.08.27 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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