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민간개발, 해피아 이직용?

관리자
발행일 2021-08-23 조회수 2708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인천의 아침] 인천신항 민간개발, 해피아 이직용?





공공재인 인천신항 배후단지가 민간개발·분양 방식으로 추진돼 시민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 사업을 주도한 해양수산부의 고위 간부가 퇴직 후 해당 민간개발 SPC(특수목적법인)의 대표이사로 이직해 논란이다. 시민단체들은 곧바로 ‘해피아(해수부 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 자리 만들기’ 의혹을 제기했다. 공직자윤리법(퇴직공무원의 취업·업무취급 제한)의 허점을 활용한 ‘꼼수 취업’일 뿐만 아니라 ‘짬짜미 민간개발’이라며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지역 경제계는 해수부의 민간개발 방식이 난개발과 임대료 상승을 부추겨 신항 배후단지의 경쟁력만 약화시킨다며 반대해 왔다. 이에 정부와 정치권의 철저한 조사가 절실하다.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2021년 8월 22일(일) 경기일보-인천의아침]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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