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인천 첫 ‘민간인 체육회장 선거’ 누군지도 모르고 뽑을 판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무기명 기표소 투표에 비해 모바일(휴대전화) 투표는 선거에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며 "혹여 카페 등의 공간에 소집돼 집단적으로 투표하고 인증하는 불법 선거운동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현재 투표 방식은 지역에 따라 기존 기표소 방식과 전자투표 방식으로 나뉘었다"며 "기존 방식은 무기명 현장투표라 비밀 보장이 돼 이견이 없는데, 전자투표 방식을 채택한 일부 지역에선 뒷말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 12.27 최유탁 기자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3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