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인천일보 인천본사 시민편집위원회] F1그랑프리 유치 명암, 인천시민에 소상히 알려야

인천경실련
발행일 2024.06.21. 조회수 61

[인천일보] [인천일보 인천본사 시민편집위원회] F1그랑프리 유치 명암, 인천시민에 소상히 알려야

▲김성아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획국장

F1 유치와 관련해 연일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그런데 인천일보의 보도 태도는 이중적이다. 한편에서는 필요성을 역설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유치에 문제가 있다고 비난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뮬러 원, APEC 그리고 해사·고법”이란 칼럼을 보면 인천일보 취재기자는 유정복 시장 해외 동행 취재 기간에는 F1을 문제 삼지 않다가, 동행 취재 후 칼럼에서 진실을 밝힌 듯하다. 문제가 있는 유치사업에 대한 속살을 감춘 채 독자를 현혹했다는 얘기다. 동행 취재에서 “사실상 인천이 한국 개최의 유력 후보지로 급부상했고, F1에서도 '인천' 유치에 관심이 높다”고 기사화하고선 (중개자)가 “인천이 최적의 장소라 한 적 없다. 인천은 F1 개최를 위한 후보 중 한 곳”이라고 반박했다는 칼럼으로 독자에게 혼란을 주었다. 인천일보는 국민(독자)의 알 권리와 진실을 알릴 의무를 소홀히 한 게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2024.06.18 조혁신 논설실장

[인천일보] [인천일보 인천본사 시민편집위원회] F1그랑프리 유치 명암, 인천시민에 소상히 알려야(https://www.incheonilbo.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