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 인천시 "글로벌 톱텐 시티, 세계 10대 도시 되겠다는 뜻 아니다"

인천경실련
발행일 2024-09-05 조회수 39

[중부일보] 인천시 "글로벌 톱텐 시티, 세계 10대 도시 되겠다는 뜻 아니다"

정확한 대답을 재차 묻자 시 관계자는 "지표에 대해 세계적으로 명료한 기준이 없다. 오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글로벌 톱텐 시티는 처음부터 어떤 지표를 정확하게 정해서 톱텐이 되겠다는 게 아니었다"며 "글로벌 톱텐 시티는 뉴욕과 런던, 파리 등의 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도시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톱텐 도시가 되지 않으면 글로벌 도시가 아니냐는 지적엔 "그런 개념도 아니다"고 답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유 시장의 임기가 2년을 훌쩍 넘은 상황에서 아직까지도 글로벌 톱텐 시티에 대한 기준과 판단이 정해져야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아직까지도 글로벌 톱텐 시티를 추진하기 위한 기준과 판단이 나오지 않은 것은 문제다"라며 "로드맵이 나와야 시민들이 그에 맞게 전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4.09.05 백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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