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항동에서] 수신료의 가치와 공영방송 KBS의 역할

인천경실련
발행일 2023.12.06. 조회수 127

[인천일보][항동에서] 수신료의 가치와 공영방송 KBS의 역할

인천시와 충청남도가 지역 소재 KBS 지역방송국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똑같이 수신료를 납부하고도 형평성 있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천시민사회는 경기, 서울 다음으로 수신료를 많이 내는데 '4분'에 불과한 지역 뉴스를 접하면서, “잃어버린 인천뉴스 40분 찾기” 시민운동을 펼칠 태세다. 결국, 정부와 KBS가 지역방송을 목말라하는 국민 요구에 역행하면서 수신료 징수의 명분을 잃었다는 것이다. 정상화 방안은 명확하다. 모든 국민이 '지역과 주변 여건과 관계없이' 양질의 방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지역방송을 활성화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표방한 '지방시대'도 KBS 지역방송국 등 공영방송 인프라 구축이 관건이다. 이에 정부와 정치권은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KBS 재정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때다. KBS의 주인은 수신료를 납부하는 시청자다.

2023.12.06 김송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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