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인천 정치권 “감사원·인천시 한 몸통”…“사표 수리는 면죄부 준 것”

관리자
발행일 2022-01-17 조회수 425

[더팩트] 인천 정치권 “감사원·인천시 한 몸통”…“사표 수리는 면죄부 준 것”

인천시 고위공직자 '인사비위' 관련 감사원 감사와 행정안전부 복무감찰이 설날 전후 본격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치권 및 시민사회단체, 법조계는 박남춘 시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1월14일 <더팩트> 보도)을 제기하면서 감사원 및 행안부의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감사원과 행안부는 최근 인천시에 고위공직자 '인사비위'와 관련한 자료를 요청했다.

인천경실련 김송원 사무처장은 "부정부패 근절에 앞장서야 할 감사원이 고위직공무원의 '인사비위'를 눈감고 넘어간다면 부정부패를 부추긴다는 오명을 쓰게 될 것이다"면서 "감사원은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인다 하더라도 감사원으로서 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국민에게 다가설 수 있는 인정받는 감사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실련은 인천시 고위 공직자의 ‘인사비위’에 대한 감사를 지켜보고 있다"며 "부실감사 의혹을 받고 있는 감사원은 철저하게 감사를 해야 만이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http://news.tf.co.kr/read/national/1912696.htm

2022. 1. 17.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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