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4차 공모 성공 위해 ‘시민단체-국무총리 면담’ 조속히 주선해야!

인천 서구‧검단 주민단체와 ‘수도권 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지역 정치권에 대체 매립지 4차 공모 성공을 위해 시민단체와 국무총리 면담을 주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정치권에 접수한 ‘총리실 내 수도권 대체 매립지 조성 전담기구 신설을 위한 주민‧시민단체 대표와 국무총리 간 면담 주선 요구서’와 관련해 “면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회신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타개할 방책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내 수도권 대체 매립지 확보’ 공약이 지목된다. 총리실 산하 ‘대체 매립지 조성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를 약속한 부분을 지키면 될 일이라는 설명이다.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국무조정 기능을 발휘해서 공모 조건 완화, 대국민 홍보예산 편성 등 제반 난제를 풀어줄 수 있다”며 “중앙 정치권의 정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자칫 해묵은 인천지역 최대 현안인 ‘수도권 매립지 사용종료’ 문제가 뒷순위로 묻힐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21 김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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