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인천경실련 “항만 배후부지,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인천경실련
발행일 2024.05.23. 조회수 176

[인천일보] 인천경실련 “항만 배후부지,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민간개발사업자의 항만 배후단지에 대한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21일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민간개발로 추진된 인천신항 배후부지 1-1단계 2구역 94만㎡에 대한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이 민간사업자의 지정 반대로 철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간개발사업자가 자유무역지역 지역 철회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실련은 “조성 토지 소유주의 부동산 투기·난개발을 우려한 항만 사유화 서막이 오른 듯하다”라며 “신항 배후단지 민간사업은 조속히 공공개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간개발로 추진 중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1-1단계 3구역, 1-2단계에 대한 항만 공공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의 민간개발 가이드라인은 법적 근거 없는 협상안에 불과한 만큼 항만법 개정을 통해 항만 공공성 확보와 사유화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정치권은 폐해가 드러난 해수부의 '항만 배후단지 민간개발·분양' 방식을 전면 재고하라”고 덧붙였다.

2024.05.21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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