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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쟁력, 기초부터 세우자] 4. 인천, 아동이 안전한 도시로
관리자
발행일
2023-03-13
조회수
2845
[도시경쟁력, 기초부터 세우자] 4. 인천, 아동이 안전한 도시로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사람이어야만 하는 부모가 주 학대행위자였다.
아동학대가 발생한 대부분의 장소는 집이었다. 아동학대 사례 중 가정에서 3만2454건이 발생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와 같이 아동을 돌보고 교육하는 기관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는 각각 1233건(3.3%), 129건(0.3%), 1152건(3.1%) 등으로 파악됐다. 또한 복지시설의 경우, 아동복지시설이 237건(0.6%), 기타 복지시설이 99건(0.3%)으로 전체 사례 중 0.9%였다. 더 큰 문제는 한 아이가 반복해서 학대를 받는 '재학대 사례'도 끊임없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학대를 당한 아동들 대부분은 원가정으로 돌아가면서 또다시 악순환이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민간에서 아동 훈육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 전환을 요구하고, 공공에서는 촘촘한 아동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조직과 예산 정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인터뷰] 윤정혜 인천재능대 교수 “인천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윤 교수는 현재 복지국과 여성가족국으로 분절된 사회복지 및 돌봄 분야를 시장 직속 '공감복지청'을 신설해 총괄·전담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조직(인력)과 예산 확대 없이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선 안 된다”며 “우수 지자체의 아동 돌봄 및 학대 예방 사업 등을 시와 다른 군·구로 확산시켜나가는 프로세스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아동 돌봄 문제는 관련 전문기관이나 신고 의무자만의 일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인터뷰] 장정애 청운대 교수 “아동 존중하는 인식 우선돼야”
정부의 인프라 정비도 필요하다. 새로운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 기존 시설 역시 강화돼야 한다.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개선도 검토 대상이다. “올해부터 늘봄학교가 운영되는데 기존의 다함께돌봄센터 등과 같은 시설들에는 아동들이 다 차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이 시설들을 강화한 뒤 부족함이 있다면 그 이후에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아울러 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개선도 필요해요. 아직 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는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2023.03.02 이은경·이아진·유희근 기자
[도시경쟁력, 기초부터 세우자] 4. 인천, 아동이 안전한 도시로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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