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 경실련,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자질 미달 현역 의원 총선 공천 배제 촉구"

관리자
발행일 2024.01.26. 조회수 89

 

[한국NGO신문] 경실련,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자질 미달 현역 의원 총선 공천 배제 촉구"

김송원 경실련 조직위원장은 "제21대 국회는 거대 양당 부실 공천으로 당선된 의원들의 막말과 망언, 가족 회사 특혜 수주 의혹, 가상자산 투자 논란 등으로 얼룩졌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에 가까워지면서 정치권은 현역의원 물갈이를 내세우고 있다"면서 "하지만 극심한 양극화와 진영 대립으로 정당 내 민주주의가 무너져 지도부 입맛에 맞는 후보 줄 세우기, 챙겨주기 등 구태 공천이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경실련은 공천 배제 34명 명단과 검증 촉구 72명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양대 정당을 방문, 명단을 전달한다"며 "양대 정당은 내용을 검토, 국민 앞에 검증 결과를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경실련 11대 공천배제 기준, 예외조항 삭제, 현역 국회의원 평가자료·공천심사 자료 투명 공개, 현역 국회 의원 최소 20% 이상 공천 배제 등의 수용 여부도 밝힐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정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각 당이 높은 역량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 공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25 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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