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민주당 의원 대거 연루 정황… 인천 전대 돈봉투 의혹 ‘충격’

노동·민주화 성지 인천 정치가 시민 믿음을 저버렸다. 나락으로 이끈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인천 정치인들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7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돈 봉투 의혹 당사자는 사퇴하고 민주당 인천 정치인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며 "지역 시민사회는 반사이익을 누릴 정치인을 잘 골라 정치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2023.04.18 안재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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