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군산 중고차 단지 ‘NO’

관리자
발행일 2019-01-03 조회수 322

[기호일보] 정부의 전북 군산 중고자동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인천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인천경실련과 인천항발전협의회 등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항만 등 17개 업·단체는 2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전국 중고차 수출물량의 88.3%를 처리하는 인천항의 반(反)시장적·분권적 일방행정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전형적인 중앙집권적 관료주의 행정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15년 전부터 자연스레 형성돼 연간 1조 원대의 수출시장을 기반으로 자동차 물류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느닷없이 재정 지원까지 동원한 군산 수출단지 조성계획을 들고 나온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19.1.3 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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