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인천시민들의 삶 '팍팍'...통계로 본 생활상

관리자
발행일 2022-01-17 조회수 398

[경기신문] 인천시민들의 삶 '팍팍'...통계로 본 생활상

인천시민들은 인구 밀도가 높은 다른 대도시에 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강도가 세다. 버는 것에 비해 갚아야 할 빚이 많은 탓이다. 금융권으로부터 빌린 돈이 많아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어 인천시민들은 쓸 거 안 쓰고, 먹을 거 안 먹는 팍팍한 삶을 살고 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인천 가계부채 중 금융부채 비율이 높다는 것은 소득 수준에 맞지 않게 집을 사기 위해 무리했기 때문”이라며 “근본적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려야 하지만 인천시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정책도 문제”라고 지적한 뒤 “단순히 취업률을 높이는 것 보다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자를 상대로 한 교육을 병행해 미래 산업 구조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685338

2022. 1. 12. 정민교 기자

Comment (0)